창원시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 150만 돌파
상태바
창원시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 150만 돌파
  • 이보배
  • 승인 2019.07.25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6월 100만 돌파 이후 약 1년 1개월여 만에

           ▶150만 번째 입장객 나타나자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사진 제공 : 창원시)

[내외신문]이보배 기자 = 창원시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이 15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100만 번째 방문객 돌파 이후 약 1년 1개월여 만이다. 창원시 관광과 직원들은 23일 오전 스카이워크 입구에서 입장객 수를 세다 150만 번째 입장객이 나타나자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150만 번째 입장 주인공은 서울 용산구에서 직장동료와 함께 마산 여행을 온 최영옥(61)씨였다. 최 씨는 " 마산에 친척집방문 겸 여행을 와서 근처에 아름다운 저도 비치로드와 유명한 스카이워크가 있다고 하여 들렀는데 생각지 못한 큰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마산합포구 최남단에 있는 섬 저도와 구산면 구복리를 잇던 연륙교로, 1987년 건설됐다. 그러나 2004년 왕복 차량 통행이 가능한 새 다리가 개통되면서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 이에 시는 2017년 다리를 철거하는 대신 바닥에 강화유리를 깔고 리모델링 해 스카이워크를 만들었다.

그동안 별칭으로 불리던 ‘콰이강의 다리’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붙이고, 방문객이 찾아오기 쉽도록 지명으로 등록했다. 경관조명도 달아 밤에는 파랑‧분홍‧보랏빛 조명이 아름답다.

덕분에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접근성이 다소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약 6,000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장료가 따로 없는데다 계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저도 관광을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내외신문 / 이보배 기자 busan@naeway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NEW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개막!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시리즈 최초 미스터리 장르?! '흡덩귀' 등장 메인 예고 최초 공개!
  • 이은주 "쿠팡 진실공방 접고 노동자 살리는 교섭에 나서야"
  • 캠코, 1,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태안해경, 가대암 인근 해상 충돌 선박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