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2018 서울여성대회' 개최
상태바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2018 서울여성대회' 개최
  • 김다희
  • 승인 2018.09.03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신문=김다희 기자] (사)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 120주년'을 기념하는 '2018 서울여성대회'를 지난 3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교사, 여성단체 회원 및 일반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통문 120주년 기념영상 헌정, 여권통문 홍보대사 120인의 여권통문 함께 읽기, ‘9월 1일 서울여성의 날 선포'로 진행됐다.

또한 여권통문을 최초로 발견하고 명명한 역사학자 박용옥 박사는 ‘120년 전 북촌부녀들, 여권을 외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정은 회장은 "여권통문이 120년 전인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의 양반가 여성들이 주축이 돼 여성의 교육권, 참정권, 직업권을 주창한 한국 최초의 여성 권리 선언문으로, 여성 권리 선언에 있어서는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 국가들보다 10년이나 앞섰다"며 "올해 여권통문 120주년 기념 서울여성대회를 계기로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서울 여성의 날’로 선포하고 향후 서울시의회에 조례를 제정해 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나섰다.

한편, 이 날 대회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방문, 대회격려사와 함께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노고가 인정된 서울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NEW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개막!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시리즈 최초 미스터리 장르?! '흡덩귀' 등장 메인 예고 최초 공개!
  • 이은주 "쿠팡 진실공방 접고 노동자 살리는 교섭에 나서야"
  • 캠코, 1,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태안해경, 가대암 인근 해상 충돌 선박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