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빈자리, 인천-제주항로 여객선 운항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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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빈자리, 인천-제주항로 여객선 운항 사업자 선정
  • 편집부
  • 승인 2018.04.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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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홍준기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준욱)은 4월 30일(월)인천-제주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신규 사업자로 ㈜대저건설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지난 4월 2일(월)부터 4월 23일(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7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4월 27일(금)에는 안전전문가 등 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사업제안자들은 선박의 안전성 확보 및 높은 평가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 선박을 신조하거나 저선령(1년)선박 투입계획을 수립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하였으며, 재무건전성(신용도)분야 및 사업계획수립 등에서 다소 높은 점수를 획득한 ㈜대저건설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되었다.


* 사업자 선정 : 평가 점수가 80점 이상인자 중 최고점수를 받은 1인 선정


특히, 사업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은 포항-울릉(저동항)간 항로의 여객선 운항 경험을 토대로 선박안전관리, 인력투입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 것이 선정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여객선 운항 시기는 선박의 대형화로 기존 제1국제여객부두 접안시설을 이용하여야 하므로, 한․중 카페리여객선이 新국제여객 터미널로 이전(‘19.6월 이후)한 이후에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호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절차를 통해 우수한 업체가 선정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등 면허 절차를 이행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여객선이 운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를 통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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