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 7일 오후 전북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거주 시설 대상 성폭력 및 학대 범죄 근절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경찰·자치단체·성폭력상담소·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시설 내 성폭력 등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과 범죄피해시 권리보호 등 성폭력 근절 위한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합동 점검 시 장애인·시설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범죄피해 목격 여부 등을 점검·상담 및 범죄 피해 예방 홍보도 병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지자체 및 장애인단체 등 관계자도 “장애인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필요성에 공감하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청소년과장(총경 김태형)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통해 도민의 체감안전을 더욱 높이는 한편,‘공동체 치안’확립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전북경찰청은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53명) 지정·운용,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7. 19), 범죄피해 예방 점자 안내서 제작·배포, 수화통역사 인력풀(15명) 운영 등 장애인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