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철 황사 피해 저감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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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철 황사 피해 저감 종합대책 추진
  • 윤점순
  • 승인 2011.03.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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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곧 다가올 황사시즌에 대비해 황사발생시 시민행동요령을 작성․배포하는 등 피해저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황사상황실 설치, 황사감시 및 경보전파, 사후조치 등 종합대책을 통해 황사에 의한 재산상 피해를 줄이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16일(수) 밝혔다.

기상청은 앞으로 대륙성 고기압이 점차 약화되고 눈이 녹아 황사 발생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 봄의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3월 14일 아침에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옅은 황사가 서해 백령도까지 왔다가 소멸한 바 있다.

▲황사발생현황

서울에서의 황사 관측일은 80년대는 1년에 3.9일 정도였으나 90년대는 7.7일, 2000년대는 연평균 12일 정도로 증가하고 있고, 계절별로 보면 봄철이 9.6일, 가을 0.8일, 겨울 1.9일로 봄철에 많이 발생되었으나 작년에는 관측일 15일 중 가을에 3일, 겨울에도 5일이나 관측되는 등 여름을 빼고는 수시로 관측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64%가 발원되고 있고, 그 외에도 황토고원, 타클라마칸사막, 커얼친사막 등 몽골과 중국의 사막과 사막화지대에서 강한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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