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가 분위기 바꾼다 오는 4월, 서울 56개 대학 대상 캠퍼스타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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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가 분위기 바꾼다 오는 4월, 서울 56개 대학 대상 캠퍼스타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 윤점순
  • 승인 2011.03.16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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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술집, 식당, 카페 등이 밀집해 있어 유흥가를 방불케 하는 대학가 분위기를 바꾸고, 대학 문화를 주변 지역과 공유할 수 있는 ‘캠퍼스타운’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대학의 운동장, 도서관 등을 개방해 각종 문화자원을 지역과 공유하는 동시에 대학가 주변은 서점, 공연장과 기숙사, 교육연구시설 등 대학과 연계한 사업을 실시해 건전한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캠퍼스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수) 밝혔다.

그동안 대학가주변은 대학과 관계없이 개발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돼 서로 단절되고, 기반시설 부족 등 부작용이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캠퍼스타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오는 4월에 착수한다.

▲2012년부터 2~3개 시범대상지 선정,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

기본계획은 서울소재 56개 대학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별 지역여건 조사, 상호 연계방안 구상,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과 실천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7월 관계전문가 자문과 기술용역타당성 심사 등 사전절차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2~3개 시범대상지를 우선 선정해 2012년부터 구체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대학가주변의 건전한 문화정착과 다양한 지식산업기반의 입지를 유도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학기반 ‘캠퍼스타운’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계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대학관계자, 학생,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협조와 참여가 필요한 만큼 관계자들의 의견수렴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대학기반 캠퍼스타운 조성이 성공적으로 실현되면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특성에 맞는 거점개발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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