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구마 우량 종순 5만 본 공급
상태바
당진시, 고구마 우량 종순 5만 본 공급
  • 강봉조
  • 승인 2016.05.13 2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말까지 5만 본 공급예정, 농가 경영부담 경감 기대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무균 묘로 생산한 고구마 우량 종순 5만 본을 이달 말까지 공급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고구마는 영양번식에 의해 묘를 생산해서 매년 재배하기 때문에 같은 묘를 재배하면 바이러스 이병에 의한 수량감소와 상품성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센터가 이번에 공급하는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우량 종순은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 배양묘이다.

센터는 이번 고구마 우량종순 공급을 통해 농가의 종묘구입비 절감은 물론 우수한 품질로 고구마의 생산량도 20~30% 증가해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역에 맞는 우량품종을 선별해 농가에 공급해 오고 있다” 며 “고구마 품질을 높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당진 고구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박고구마로 유명한 당진고구마는 올해 4천여 농가에서 약 500㏊의 면적에서 재배될 예정으로, 고구마 생산량은 1천여 톤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NEW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개막!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시리즈 최초 미스터리 장르?! '흡덩귀' 등장 메인 예고 최초 공개!
  • 이은주 "쿠팡 진실공방 접고 노동자 살리는 교섭에 나서야"
  • 캠코, 1,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태안해경, 가대암 인근 해상 충돌 선박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