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악읍, 체납세금 줄이기 구슬 땀
상태바
당진시 송악읍, 체납세금 줄이기 구슬 땀
  • 강봉조
  • 승인 2016.05.12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체 집중 독려기간 선정 후 전방위 징수활동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가계경제가 악화되면서 지방세 체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 송악읍이 자체적으로 이달을 체납액 집중 독려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징수활동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악읍에 따르면 체납유형별로 고액체납자에게는 거소지 현장방문과 마을별 분담직원 및 이장을 통한 방문독려에 나서는 한편 자체 영치반을 편성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30만 원 이상의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세금 자진납부를 독려하는 읍장 감성서한문을 발송했는데, 서한문에는 생계곤란 등으로 일시납부가 어려운 경우 분납도 가능하다는 내용 등을 포함해 자진납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반면 고질체납자에게는 이번 정리기간 동안 예금과 매출채권 등 금융재산과 급여 압류라는 강력한 체납처분들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활용해 체납액 청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일순 송악읍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지방세가 시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과 지역사회 기반시설 확충에 중요한 자체재원인 만큼 조속한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NEW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개막!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시리즈 최초 미스터리 장르?! '흡덩귀' 등장 메인 예고 최초 공개!
  • 이은주 "쿠팡 진실공방 접고 노동자 살리는 교섭에 나서야"
  • 캠코, 1,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태안해경, 가대암 인근 해상 충돌 선박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