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추석 명절 과대포장 집중 점검 실시
상태바
울산시, 추석 명절 과대포장 집중 점검 실시
  • 임승환
  • 승인 2015.09.14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내외신문 임승환/기자]울산시는 9월 14일 ~ 25일 2주간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등 대형 유통업체 21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과대포장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시된다.

점검반은 시 및 구·군 포장 폐기물 감량 담당 공무원 등 6개 반 12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추석 명절 선물로 수요가 많은 식품, 화장품,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세트로 종합제품인 경우 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 이내의 포장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상자 포장형 선물세트의 경우, 개별제품을 담는 1차 상자포장 외의 추가 포장은 1번까지 가능하며, 포장상자 내 제품 비중은 75%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과일 등 1차 식품의 포장에 리본, 띠지와 같은 부속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점검 결과 포장재질 및 포장공간비율 초과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제조자 등에게 검사명령을 통보하여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기준 위반이 확인 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현명하게 친환경적으로 포장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포장폐기물 발생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는 길”이라며 “과대포장 줄이기에 유통업체 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NEW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개막!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시리즈 최초 미스터리 장르?! '흡덩귀' 등장 메인 예고 최초 공개!
  • 이은주 "쿠팡 진실공방 접고 노동자 살리는 교섭에 나서야"
  • 캠코, 1,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태안해경, 가대암 인근 해상 충돌 선박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