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BCG 백신 수입 지연 따른 보건소 백신 수급조절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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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BCG 백신 수입 지연 따른 보건소 백신 수급조절 대책 추진
  • 편집부
  • 승인 2015.08.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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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신승아 기자]경남도는 28일 결핵 BCG 피내용 백신 공급 지연으로 9~10월 BCG 국가예방접종사업 공백이 우려돼 관계기관과 영유아 보호자의 협조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BCG 피내용 백신 부족에 대한 대책으로 일본으로부터 피내용 백신을 추가 수입해 9월 넷째 주부터 보건소를 통해 피내용 BCG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는 10월경 백신수급이 정상화 될 때까지 ‘자연소모량 최소화’, ‘사전예약 접종’, ‘거점보건소 지정‘등 적극적인 백신 수급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제공하던 BCG 피내접종(무료)도 불가피하게 당분간 중단하지만, BCG 경피접종(본인부담)은 백신수급에 문제가 없어 현행대로 시행되므로 언제든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까지 BCG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8월 출생아 또는 9월 이후 출생아는 9월 둘째주와 셋째주는 피내접종을 받을 수 없고 피내접종이 재개되는 9월 넷째주(9월 21일 이후)까지 기다려 접종해야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영유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접종 대상 보호자들에게 접종 일정과 장소 등 알림문자를 발송하고, 도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겠다.”면서, “특히 9월 1일까지 BCG 피내 접종을 희망하는 영유아 보호자는 가까운 보건소 및 피내접종을 실시하는 민간의료기관을 방문해 서둘러 무료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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