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서 보드게임 위장 성매매알선 한 업주 등 22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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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서 보드게임 위장 성매매알선 한 업주 등 22명 적발
  • 편집부
  • 승인 2014.10.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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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익산경찰서(총경 강황수)는, 초등학교 주변 200여m내에서 보드게임장으로 위장하고 인터넷 알바 구직사이트 통해 찾아온 취업준비생 11명 등을 키스방 女종업원으로 고용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및 女종업원, 성매수男 등 22명을 적발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키스방 20여개(약 100평 규모)를 갖춰놓고, 인터넷회원제사이트로 운영 성매수男들이 시간과 여종업원을 선택하면 사전 예약된 시간에 同 업소에서 1시간당 7만원을 받고 여종원들이 성매수남들에게 일명 대딸 유사성행위 영업을 하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추가로 10만원을 지급하면 즉석에서 성매수男들과 성매매를 하도록 성매매알선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해 ‘13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3회에 걸쳐 키스방 업소를 운영하며 경찰에 단속을 당하자 1km 떨어진 이번에 단속된 업소로 이전하여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익산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불법 키스방 4개소 및 현재까지 37건의 성매매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주변 불법성매매업소 등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 등과 협조하여 시설물철거 및 업소폐쇄를 적극 추진 해 나가는 한편, 위반업소에 대해서도 再영업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업소폐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황수 익산경찰서장은 고질적인 불법 성매매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익산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학교주변 성매매업소 척결을 통해 쾌적한 교육문화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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