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원 버니 에클레스톤 회장 한국 포뮬러원 그랑프리 성공에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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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원 버니 에클레스톤 회장 한국 포뮬러원 그랑프리 성공에 확신한다!
  • 김영지
  • 승인 2010.07.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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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의 수장 버니 에클레스톤 FOM(Formula One Management) 회장이 한국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추호도 의심이 없다”며 “지금 포뮬러원은 아시아 쪽으로도 크게 확장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10월 22~24일 국가 최초의 포뮬러원 그랑프리를 서울에서 남쪽으로 300km 가량 떨어진 전라남도 영암에서 개최한다.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시즌 17라운드가 될 한국 그랑프리는 올 시즌 유일한 신생 그랑프리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클레스톤 회장의 이번 방한은 한국 그랑프리 프로모터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의 초청의 이루어졌다. 에클레스톤은 서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의 핵심인물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만났다. 이여 한국 그랑프리를 치르게 될 영암의 서킷 건립 현장도 직접 방문했다.

 

에클레스톤은 이날 기자들에게 “영암에서 진행중인 레이싱 트랙(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며 “경주장 건립 과정을 수시로 보고 받고 있으며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클레스톤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흘러나온 한국 그랑프리 개최 연기에 대한 루머를 강력하게 부인한 것이다.

 

실제로 한국 그랑프리 프로모터인 KAVO측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건립공정이 계획보다 높은 수준인 71%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경기장은 이번 여름에 완공될 예정이다.

 

에클레스톤 회장은 이날 “자동차 산업이 발전한 한국에서 포뮬러원이 개최되면서 유력한 한국 자동차 메이커에서 포뮬러원 팀 창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많은 조언과 충분한 지원을 할 의향이 있다”고 표명했다.

 

또 포뮬러원 그랑프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만들 능력이 있는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한국 기업 고위층과의 만남에서 포뮬러원 참여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태도를 읽을 수 있었다”고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타이어 업계의 포뮬러원 참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많은 업체들이 포뮬러원에 연계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한국 포뮬러원 개최를 통해 한국의 포뮬러원 드라이버 양상의 발판이 될 것으로 믿고, KAVO의 정영조 대표가 그 중추적이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에클레스톤은 이어 복귀한 레이싱 스타 미하엘 슈마허의 올해 우승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슈마허는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머신의 경쟁력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올해 챔피언쉽을 획득하는데 최적의 상태가 아니라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포뮬러원은 60년 동안 매력적인 요소를 발산하며 전세계 팬을 사로잡고 있으며 드라이버의 목숨을 담보로 펼쳐지는 레이스의 스릴감이 포뮬러원의 진정한 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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