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카카오와 공동 브랜딩 협약 체결
상태바
인천공항공사, 카카오와 공동 브랜딩 협약 체결
  • 하상기 기자
  • 승인 2022.09.02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월 31일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카카오 공동 브랜딩 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 째)과 카카오 윤영진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양 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지난 8월 31일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카카오 공동 브랜딩 협약식’에서 양 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8월 31일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카카오(대표 남궁훈)와 양사의 온‧오프라인 브랜딩 강화를 위한 공동 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인천공항도 점차 활기를 찾아가는 가운데, 공사는 국민적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의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통해 공항을 다시 찾는 여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K-컬쳐 플랫폼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카카오는 K-pop 인플루언서를 표방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라춘듀오)’의 K-pop댄스 인천공항편을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며, 여객들은 올 연말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내 미디어 타워 등 17개 대형전광판에서 ‘라춘듀오’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제2터미널 3층 면세구역)에는 대형 포토존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이벤트를 통해 인천공항 전용으로 제작된 카카오프렌즈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기간 공항을 찾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인천공항 및 카카오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협업 콘텐츠를 배포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다시 시작되는 여행의 즐거움을 환기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에게 보다 친근하고 기억에 남는 공항으로 자리 잡기 위해 오직 인천공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인천공항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여객들이 인천공항에서 친근한 캐릭터를 마주하면서 좋은 기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며 “인천공항은 여객에게 단순히 항공기를 타고 내리는 공간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NEW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개막!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시리즈 최초 미스터리 장르?! '흡덩귀' 등장 메인 예고 최초 공개!
  • 이은주 "쿠팡 진실공방 접고 노동자 살리는 교섭에 나서야"
  • 캠코, 1,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태안해경, 가대암 인근 해상 충돌 선박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