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석문면 주민자치회가 석문문화스포츠 대강당에서‘2022년 석문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상정된 7개의 의제(▲식물친구 만들기 ▲기존 설치된 차임벨 보수 및 어르신 안부 확인 ▲마을별 특산물 알리기 표지판 설치 ▲석문산단 내 달맞이 공원 힐링 치유의 길 조성 ▲새 이웃과 함께 하는 요리경연 및 나눔 축제 ▲교통 취약지역 횡단보도 활주로형 등 설치 ▲석문면 승강장 개선 사업)에 대해 마을에서 느끼는 문제를 공유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가졌다.

특히, 투표방식을 기존의 단순 찬반 선택에서 사업마다 선호도를 산정해서 낮은 선호를 가진 사업을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바꿔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표 회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총회에 참석해준 주민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주민총회에서 확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태환 석문면장은 “석문면 주민의견으로 만들어지고 수립된 자치계획 실현을 위해 석문면행정복지센터도 아낌없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문면 주민총회는 27일 대면 총회를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온라인과 찾아가는 주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고 투표 결과는 주민참여 플랫폼 ‘우리동넷’과 당진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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