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추석을 맞아 당진시 노동상담소에서 추석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9월1일부터 추석 전날까지 비상 연장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 연장 상담은 고용노동부의‘임금 체불 예방 및 조기 청산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없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담 운영 종료시간을 평상시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해 운영한다.

시는 공인노무사를 통해 임금체불 관련 심층 상담과 조정 권고 및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및 체불 청산을 위한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고 필요시 피해 근로자의 고용노동부 신고를 도와 임금체불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시 기업지원과 장창순 과장은 “코로나19 재유행과 물가상승 등으로 시민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도 당진시는 노사가 함께 배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이번 추석은 체불 없는 풍족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 노동상담소(충남 당진시 밤절로 149, 118호)는 당진시 공영버스터미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상담 전화번호는 041-357-26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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