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 9월 12일, 동해안 관광객 증가 대비 안전대책 추진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추석 연휴기간 동해안을 찾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추석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 낚시어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 ▲ 음주운항, 불법조업 등 위법 행위 단속 ▲ 유람선 사고 발생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 항포구, 해변 등 안전순찰 강화 등으로 각종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는 긴 추석연휴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대비 즉응태세 유지를 위해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전 수산물 유통 증가에 따른 3대 고질적인 불법조업(대게 불법조업,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고래 불법포획), 마을어장·양식장·선박 침입절도,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등 안전·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등 위험시설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관리태세를 확립하여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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