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경찰관 직접 입수하여 요트 스크류에 감긴 그물 제거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6일 오후 12시 36분경 강원도 속초시 속초항 동방 인근 1.1km(약 0.6해리)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던 세일링요트 A호(5.78t, 승선원 9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속초항 동방 인근 해상에서 요트가 그물에 걸려 표류하고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속초파출소,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승선원 8명을 속초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으며 해경구조대 경찰관이 직접 바다에 입수하여 A호 스크류에 그물이 감겨있는 것을 확인하고 제거하였다.
A호는 구조세력의 안전관리 하에 자력으로 요트계류장으로 입항하였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 및 선박 운항 시 부유물, 저수심, 암초 등 해양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를 주의하며 운항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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