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7개 방제대 대상 현장 사고대응 중심 교육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 간 지역 내 17개 해양자율방제대를 대상으로 「2022년 해양자율방제대 순회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해양환경관리법 제68조의2에 의해 해양경찰의 방제업무를 보조하고 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등 지역의 자율적인 해양오염방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어촌계 소속 어업인, 지역 주민 등 민간세력으로 구성되며 현재 17개소에 198명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 방제 초동조치 매뉴얼 교육 ▲ 작업 시 안전수칙 교육 ▲ 펜스형 흡착재 등 전진 배치 방제자재 사용법 교육 등 방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7월 아야진 화재사고 등 2건의 해양오염사고에 동원되어 오일펜스 설치 및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는 등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고, 앞으로도 지역 내 활약이 기대되는 만큼 해양자율방제대의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