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대통령실 관저공사 의혹 공수처가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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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대통령실 관저공사 의혹 공수처가 수사해야"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2.08.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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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의혹의 구린내가 용궁에 진동하고 있으며 국민은 업체 선정에 김건희 여사의 입김이 작용 했는지를 묻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공사업체 정보에 대해) ‘보안상 공개가 어렵다’는 엉뚱한 대답만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3일 대통령 관저 공사 논란과 관련해 “사적 계약으로 누더기가 됐고 불법·비리 의혹의 제기되는 만큼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공명정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비리 의혹의 구린내가 용궁에 진동하고 있으며 국민은 업체 선정에 김건희 여사의 입김이 작용 했는지를 묻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공사업체 정보에 대해) ‘보안상 공개가 어렵다’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의 졸속 이전에 따른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공사 수주 의혹에 대통령실의 해명은 동문서답식 해명으로 의혹을 더 키우고 있다"며 진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수시로 비교하는 전임 정권은 발주 계약 정보를 공개 했는데대체 용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기에 업체 정보가 보안인 것인지 대통령실이 스스로 밝히는 것을 꺼린다면 수사를 해서라도 밝혀야 할 것”이라며 재차 수사를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교육부가 만 5세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하향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국면전환을 노렸지만 학부모들의 역대급 분노를 자초하며 본전도 찾지 못했다”며 “부적격 인사를 청문회 없이 임명하면서 교육 현장이 쑥대밭이 된 것”이라며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겨냥해 비판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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