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정의당 쇄신의 해법 찾아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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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정의당 쇄신의 해법 찾아 토론회 열어..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2.07.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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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을 말하다'토론회에서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를 겪은 정의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를 둘러싼 소용돌이에 빠진 가운데 14일 국회에서 '존망의 기로 정의당을 말하다'라는 토론회를 열고 정의당이 나갈 방법을 모색했다.

정의당은 현직 비례의원들의 총사퇴로 위기에 빠진 정의당의 강력한 인적 쇄신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며 '당원총투표' 실시를 위한 당원 서명 작업에 돌입했고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비례의원에게 한정한 것을 두고 형평성 논란과 지난 10년간 사실상 당을 이끌었던 '심상정 책임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출범 일성으로 당의 쇄신이라면 그 어떤 목소리라도 듣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성찰과 혁신'에 이어 새로운 노선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경청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의 강령과 정책으로 시민들 앞에서 약속한 약속을 그때 그때 지키지 못하고 유보한 것은 아니였는지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며 모든 과정을 쇄신하고 평가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의당의 쟁점인 노동과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망설이지 않을 것이며 당 안팎으로 많은 의견들이 충돌하고 있지만 더 나은 정의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주장하며 더 많이 듣고,더 많이 토론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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