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류(역파도) 상황 가정... 각 구조세력 합동 인명구조 훈련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8일 오후 2시경 강원 속초해수욕장 해상에서 해양사고 대응을 위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수욕장 피서객들이 이안류(역파도)에 휩쓸리는 상황을 가정하여 경비함정, 구조정 등 3척, 수상오토바이 2대, 서프구조대, 국민드론수색대 등 구조세력이 ▲ 다수 해상 표류자 구조 ▲ 실종자 수색 ▲ 의식없는 익수자 응급처치 등 대규모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속초시청, 속초소방서,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육군 22사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인명구조 등 수난 구호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립하였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여 수난구호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하는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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