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캠핑문화연구소가 5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동해시 망상컨벤션센터 주차장과 다목적 구장에서 바람직한 차박 문화 정립과 확산을 위한 ‘더 바른 캠핑 페스타’를 한국관광공사, 동해시 후원으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하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차박 캠핑의 올바른 캠핑문화 이정표를 제시하고 캠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 공헌 활동의 모델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2박 3일간 캠핑과 함께 캠핑 안전교육, 해변 환경정화 활동, 보물찾기, 지역 관광지 체험,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동해시 업체 이용 영수증 이벤트, 연날리기, 캠핑토크쇼, 무술(無酒) 달빛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팀당 5만원의 참가비 중 2만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페인 동해페이로 지급해 지역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이 정성스레 만든 사랑의 도시락은 겨우내 산불 진화로 고생한 묵호소방센터 소방대원들에게 전달하며, 캠핑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캠핑 토크쇼는 캠핑 인플루언서, 캠핑을 즐기는 배우 조한선·정태우, 한국캠핑문화연구소 석영준 소장, 캠핑카 제작업체, 캠핑 유튜버 등이 참여해 코로나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차박 캠핑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올바른 캠핑문화를 위해 각 분야의 실천 내용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류했다.
행사를 개최한 한국캠핑문화연구소 석영준 소장은 “차박 캠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캠핑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스스로 더 바른 캠핑을 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캠핑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소 제공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캠핑문화연구소(대표 석영준)는 캠핑 관련 연구와 조사를 통해 캠핑 산업의 발전과 바람직한 캠핑문화 정립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 연구소다. 캠핑장 컨설팅, 캠핑 관련 강의 및 연구 용역 등을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