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조업한계선 북상어망 회수작업 경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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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조업한계선 북상어망 회수작업 경비지원
  • 강봉조 기자
  • 승인 2022.03.2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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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보호 및 질서 유지를 위해 3일간 경비지원으로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종료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 최북단 어업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업한계선 이북 북상어망 회수작업을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상어망은 동해 조업한계선 이남 또는 북방어장 구역 내 설치한 그물이 기상 및 조류의 영향으로 경계선 이북해역으로 밀려간 것을 말하며, 어업인의 재산보존을 위해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해경해군수협 등 관계기관의 사전 협의 하에 최종 해군 1함대사의 승인을 얻어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회수작업에는 19척의 어선(자망 17, 통발 2)이 참여하였으며, 조업보호 및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총 7척의 경비세력(해경함정 3, 해군함정 3, 수협지도선 1)을 배치하여 지원하였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회수작업은 단 1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종료되었으며 북방한계선으로부터 약 2km 근접수역까지 떠내려간 어망 668닥을 회수하였고 약 17천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회수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어민 모두 조업규칙과 안전수칙을 준수, 조업질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였으며 재투망 등 관계법령 위반 행위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에 실시한 회수작업으로 약 41천만원의 어획고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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