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울릉도 응급환자 변모씨(46년생, 여성, 울릉도 거주)를 헬기를 이용해 포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변모씨는 9일 두통으로 울릉의료원에 내원했으며, 의료원에서는 뇌경색 증상으로 판단,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포항회전익항공대 소속(헬기)를 이용해 16시 39분경 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헬기로 후송 중 환자에게 심정지가 발생했으나 승무원 2명이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수차례 실시해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다. 환자는 포항회전익항공대에 대기중인 구급차에 인계됐으며 포항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선거일 등 휴무일에도 울릉도 환자 이송 등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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