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후보 “사람목숨 차별하는 나라, 정상 아냐” 누더기 된 중대재해처벌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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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후보 “사람목숨 차별하는 나라, 정상 아냐” 누더기 된 중대재해처벌법 비판
  • 전태수 기자
  • 승인 2022.02.26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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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만들랬더니, 원청사 최고 경영 책임자 처벌조차 못할 법을 만들고 대형 로펌 끼고 빠져나갈 구멍 다 뚫어
-2월 임시국회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촉구 전북 건설노동자 결의대회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25() 오후2시 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2월 임시국회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촉구 전북 건설노동자 결의대회>에 참석하면서 누더기가 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진보당 제공
사진/진보당 제공

김 후보는 더 이상 일하다 죽지 않게 해달라는 말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되는가라며, “만약 정치인들이 일하다 죽는다면 이렇게 법 하나 만드는 것을 미루고 미뤘겠는가라고 일갈하면서. 노동자의 목숨 값과 정치인의 목숨 값이 다른 나라, 사람 목숨을 차별하는 나라는 정상이 아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 혁명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 만들랬더니, 원청사 최고 경영 책임자 처벌조차 못할 법을 만들고, 이마저도 대형 로펌 끼고 빠져나갈 구멍 다 뚫어놨다며 그 원인으로 지난 70년 동안 노동자 목숨을 하찮게 대하고, 오로지 재벌대기업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어도 단 한 번도 권력을 빼앗긴 적이 없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이어 색깔만 바꾸며 기호 1, 2번이 독식해온 기득권을 노동자들의 것으로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 모든 건물, 이 모든 도시를 만든 사람이 바로 건설노동자라며, “세상은 노동자들의 땀으로 움직이며, 노동자들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면서 진보당 김재연이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당당한 노동자로 살아갈 권리를 우리 손으로 쟁취할 수 있도록 함께 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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