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서관 불법촬영 혐의, '몰카' 촬영하려 N번방방지법 개정 운운했나
상태바
국민의힘 비서관 불법촬영 혐의, '몰카' 촬영하려 N번방방지법 개정 운운했나
  • 편집부
  • 승인 2022.02.18 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 비서관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비서관은 윤석열 후보의 페북에 ‘여가부 폐지’ 한 줄 공약을 담당했던 메시지 총괄 관리 담당이었다고 한다. 불법 촬영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해야 한다. 

 

윤석열 후보가 ‘성별 갈라치기’로 혐오를 조장했던 일말의 진실이 드러났다. 윤 후보가 ‘N번방 방지법’을 검열의 공포를 준다며 ‘고양이 검열법’으로 몰고 갔던 이유가 결국 불법 촬영 범죄를 저지르는 제 식구 감싸기를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이제는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해당 비서관이 ‘여가부 폐지’ 메시지 외에 어떤 메시지를 담당했는지도 소상하게 밝히는 것이 도리다.  

 

윤석열 후보는 해당 비서관 해촉 처리로 꼬리자르기 식 면피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윤석열 후보가 직접 불법 촬영 가해자를 메세지 업무 담당으로 배치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또한 여전히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N번방 방지법’을 검열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분명히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2022년 2월 17일 

진보당 김재연 선대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NEW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개막!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시리즈 최초 미스터리 장르?! '흡덩귀' 등장 메인 예고 최초 공개!
  • 이은주 "쿠팡 진실공방 접고 노동자 살리는 교섭에 나서야"
  • 캠코, 1,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태안해경, 가대암 인근 해상 충돌 선박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