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의원,"尹 '열정열차' 오미크론 확산과 민폐.증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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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의원,"尹 '열정열차' 오미크론 확산과 민폐.증오 우려.."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2.02.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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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열정열차'에 대해 '역병열차'라고 비판하며 "가는곳 마다 민폐와 증오,갈등과 질병을 퍼트리기 전에 멈추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열정열차’로 이름 붙인 무궁화호 열차를 임대해 충청과 호남, 영남을 순회 한다고 하는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여 명에 육박하는 위중한 상황에 선거 운동원 150명을 열차에 태워 서울부터 충청과 호남을 오간다니 방역을 망치려고 작정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과연 그 열차로 홍보 한다는 윤 후보의 호남 공약이란 무엇인가.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이미 발표했던 AI선도도시, 미래형 모빌리티 조성 등을 그대로 자신의 공약으로 발표했고 진정성도 고민도 없는 공약 열차는 속빈 강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선거운동원들이 철도 역사에서 무리지어 다니며 역사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민폐를 끼칠 생각은 하지 않는가. 당장 철도 노조도 ‘민폐·특권열차’라고 부르며 ‘열정열차’ 운행에 불쾌함을 토로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 ‘열정열차’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불철주야로 근무하는 철도 종사자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로 국민의힘은 KTX와 SRT 통합 등 근로자들이 요구하는 목소리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편히 열차만 이용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보복 수사를 시사하는 등 가는 곳마다 분열과 증오를 낳고 있으며 국론 분열과 구태정치, 정치 갈등을 싣고 달리게 될 ‘열정열차’가 과연 미래로 향할지 과거로 향할지는 자명하다"며 가는곳 마다 민폐와 갈등을 조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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