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초선들“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시사 망언, 더이상 참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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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초선들“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시사 망언, 더이상 참을 수 없다”
  • 전태수 기자
  • 승인 2022.02.11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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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는 이 정부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건지 대답하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기자회견

10일(목) 오후 3시 50분에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모임 더민초(운영위원장 고영인) 소속 초선의원 일동은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시사 발언에 대한 즉각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초선의원들의 기자회견에는 강준현 의원(세종시 을), 이수진 의원(비례대표),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양이원영 의원(비례대표),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구을),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 등이 현장 참석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일동은 기자회견문에서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시사 망언,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직접 사과를 요구한 만큼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시키는 대통령이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민주당 소속 초선의원 일동의 기자회견을 주도한 고영인 의원(더민초 운영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공포’를 조장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출신 의원들도 반응이 뜨거웠는데 박수현 청와대 소통수석은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박 수석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는 이 정부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건지 대답하라"고 압박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런 사안으로 대통령을 선거판으로 불러낸 건 정말 유감"이라며 "선거 전략이면 저열하고 소신이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윤석열 반응이 한발뒤로 물러서는 듯한 반응을 보였는데 " 윤 후보는 "권력형 비리와 부패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는 것은 검찰 재직 때나 정치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없다"며 "윤석열 사전에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문 대통령께서도 늘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 없는 사정을 늘 강조했다. 문 대통령님과 저와 똑같은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엇갈린 반응에 해석이 분분한데 아마도 던져놓고 이재명 지지선언한 한국노총, 각여러단체들의 심리적 위축을 하기 위한 전략이거나 여당내 이재명 지지자들의 갈라놓을려는 전략등다는 등 다양한 해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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