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기업 인증 후보들이 노조혐오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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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기업 인증 후보들이 노조혐오 부추겨”
  • 전태수 기자
  • 승인 2022.02.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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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후보, “친기업 인증 후보들이 노조혐오 부추겨”
사진 = 진보당 제공
사진 = 진보당 제공

1.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8일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이하 관광산업노조)과 정책협약식을 개최하였습니다.

2. 이날 협약식은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와 최대근 관광레저산업노조 위원장 외 조합원들이 참석하여 20대 대선에 제시할 정책공약을 협약하였습니다.

3. 최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로 관광산업이 무너진다고 하지만, 사실 산업은 그대로 있고 사람만 무너지는 것”이라며, “어려울수록 더 많은 노동자들을 배제시키는 현실에 맞서기 위해 우리 관광레저산업노조가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조와 진보당이 혼연일체가 되고,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며, “오늘 협약식이 그 출발”이라고 하였습니다.

4. 김 후보는 “노조에 대한 혐오감이 만연해있는 이유는 자본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탄압하고, 정치권이 이 문제를 가중시키기 때문”이라며, “모든 후보들이 표를 의식해 ‘친기업’ 인증을 하고 있다”고 일갈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뿐만 아니라 가계부채 등 위기는 계속해서 닥칠 것”이라며 “24년 전 IMF 당시 정치는 해고되는 노동자와 쓰러지는 영세자영업자를 구하지 않고 국민 세금으로 재벌을 지켜줬다”고 꼬집었습니다. 김 후보는 “노동자들이 중심이 된 새로운 경제사회 시스템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야 된다”며 “노동자들의 투쟁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진보당과 관광레저산업노조는 협약서에서 ‘코로나 위기로 인한 구조조정, 해고의 일시적 금지’, ‘코로나 종식 때까지 특별고용업종 지정 및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관광산업 정상화에 따른 관광산업 일자리 종합대책 수립’, ‘관광산업 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관광기본법 개정’ 등을 협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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