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횡령 사건' 회장 지시 있었다 주장? ....오스템임플란트 "사실무근 회장지시 주장 변호사 법적조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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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횡령 사건' 회장 지시 있었다 주장? ....오스템임플란트 "사실무근 회장지시 주장 변호사 법적조치 하겠다."
  • 전용현 기자
  • 승인 2022.01.07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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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횡령액 상당부분 회수가능
-재무제표 일시적 악화
-2021년 단기수이익은 소액 흑자

오스템임플란트 사건의 피의자 직원 이모씨 회삿돈 1880억 원을 빼돌린 것은 회장의 지시가 있어다는 진술이 나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 회장과 관련해 횡령 직원이 진술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이는 빼돌린 금괴의 은닉과 수사 교란을 목적으로 한 명백한 허위주장"이라고 말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 씨의 변호사는 전날(6)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횡령 배경에 최규옥 회장의 지시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변호인의 설명에 따르면 이 씨는 "회장을 독대해 지시를 받은 적이 있고, 회장에게 금괴의 절반가량을 건넸다"고 피의자 이모씨가 증언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오스템임플란트는 "'회장의 지시를 받았고, 회장에게 금괴의 절반을 건넸다'는 허위사실을 진술한 횡령 직원과 그의 변호사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포함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을 법무법인 광장과 함께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횡령 직원의 일방적 허위주장을 유포하여 당사와 당사 회장의 명예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의 회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어떠한 개입이나 지시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1위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시총은 2조 원 수준이다. 이 씨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 담당 업무를 맡으며 잔액 증명서를 위조하고 공적 자금을 개인 은행 계좌나 주식 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회사 자금 18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부인명의의 건물에서 체포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공식 입장문
오스템임플란트 공식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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