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심리안정 등 복무 적응력 향상 기대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신임 의무경찰(7명)이 배치되어 낯선 복무환경 적응력 향상과 안정적인 근무 분위기를 만들고자 체험학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별 건강․심리상태 파악, 대형 경비함․접경지역(통일전망대 등) 견학 및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참여, 해경 충혼탑 참배,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기회가 제공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승철 이경은“처음 근무해보는 경비함정이 마냥 두려웠지만 이번 체험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복무기간이 인생에 있어 가장 값진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의무경찰이 군 복무 중 심리적으로 안정되도록 복무환경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 의무경찰은 정부 정책에 따라 내달부터 모집하지 않는다. 현재 속초해경에서 복무 중인 의무경찰은 총 82명으로 파출소․함정에 배치되어 해양경비 및 치안업무 지원 등 해양경찰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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