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바다 빠진 사람 2명 구한 선장에게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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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바다 빠진 사람 2명 구한 선장에게 감사장
  • 강봉조 기자
  • 승인 2021.06.3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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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경기 국화도에서 인명 구조한 선장에게 감사장 전해

 

▲사진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오른쪽)이 지난 5월 26일 경기 화성시 국화도 부근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사람 2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박윤영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630일 오후 2시 평택해경 당진파출소에서 바다에 빠진 사람 2명을 구조하는데 큰 도움을 준 어선 선장 박윤영씨에게 이상인 서장이 직접 인명구조 유공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윤영 선장(, 56, 화성시 국화도 거주)은 지난 625일 오후 222분쯤 경기도 화성시 국화도 부근 매박섬에서 관광하다가 밀물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사람 2명을 출동한 평택해경과 함께 구조한 바 있다.

당시 사고 인근 해상에서 자신의 어선에 타고 작업 중이던 박윤영 선장은 평택해양경찰서의 구조 협조 요청에 따라 바다에 빠진 2명을 구조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 구조된 사람

박모씨(, 43, 경기 파주 거주)

한모씨(, 57, 경기 파주 거주)

이날 이상인 서장으로부터 사람을 구조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은 박윤영 선장은 사고가 난 바다 부근에서 작업을 하다가 사람이 빠졌으니 도와달라는 평택해경의 요청을 받았다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은 박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박선장님의 발빠른 대응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닷가에서 관광을 할 때는 반드시 밀물과 썰물 시간을 확인하고 행동해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특히 국화도 북쪽에 있는 매박섬은 썰물 때 걸어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바다에 빠졌다가 박선장과 평택해경에 구조된 2명 중 한 명인 박모씨(, 43)는 평택해양경찰서 P61정 정상민 경장에 의해 구조된 뒤 심폐소생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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