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수난 대비 합동 구조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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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수난 대비 합동 구조 훈련 실시
  • 강봉조 기자
  • 승인 2020.07.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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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화재 가상...해군∙소방 등과 합동 구조 능력 강화
▲사진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해상에 추락한 익수자를 경비함정에서 응급 처치하는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717일 오전 10시부터 1130분까지 평택당진항 입구 해상에서 ‘2020년도 수난 대비 합동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상에서 선박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상황별 대응력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 간의 협조 체제를 재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평택해양경찰서 경비함정방제정구조대 및 파출소 구조정, 해군 제2함대 함정, 충남 당진소방서 소방정, 해양환경공단, 민간해양구조대 등이 참가했다.

▲사진 평택해양경찰서 경비정이 수난 대비 합동 구조 훈련에서 화재 선박에서 추락한 사람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지난 710일 취임한 이상인 서장이 직접 해상에서 구조 연습을 지휘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평택당진항 입구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 소집 및 경비함정 출동 지역구조본부 가동 인명구조 해상 및 수중 수색 화재 진화 해양오염 방제 사고 해역 통제 및 선박 예인 사후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택해경은 선박 화재로 인한 해상 추락 및 실종자 발생 등을 가정하여 해상과 수중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화재 어선에서 흘러나온 기름 확산을 막기 위해 평택해경 방제정과 해양환경공단 방제선을 동원하여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평택해양경찰서 이상인 서장은 해상 선박 화재로 인한 다양한 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관계 기관 간 사고대응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구조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국민과 약속한 현장에 강한 평택해양경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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