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민간해양구조대원 더 뽑는다
상태바
평택해경, 민간해양구조대원 더 뽑는다
  • 강봉조 기자
  • 승인 2020.07.02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부터 드론, 레저보트, 선박 소유자도 가입 가능
▲사진. 지난 5월 21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앞 해상에서 평택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가 합동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해양경찰의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확대하여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해양경찰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7월부터 매월 파출소(안산, 대부, 평택, 당진, 대산) 별로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모집하여 현재 287명인 민간해양구조대원을 올해 말까지 490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어업종사자, 레저업자, 잠수사 등 지역 사정에 밝고, 해양경찰의 요청에 구조 지원이 가능한 사람 선박,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드론 소유자 및 활동자 해양 수산 분야 종사자로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가입하여 활동이 가능한 사람 등이다.

특히 이번에는 드론 활동자를 처음으로 모집하여 해양경찰 함정이 접근하기 곤란한 해안가, 절벽 등 취약 지역 사고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민간해양구조대원 모집 공고는 평택해양경찰서 홈페이지, 파출소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평택해양경찰서 또는 소속 파출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신청자의 대원 자격 적격 여부를 심의하여 최종 결과를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는 대원 피복 지급 수색 및 구조 활동에 참여했을 경우 소정의 수당 지급 상해보험 가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평택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전화 031-8046-2641)로 하면 된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해양 사고 예방 및 구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해양경찰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복지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에서 69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NEW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개막!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시리즈 최초 미스터리 장르?! '흡덩귀' 등장 메인 예고 최초 공개!
  • 이은주 "쿠팡 진실공방 접고 노동자 살리는 교섭에 나서야"
  • 캠코, 1,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태안해경, 가대암 인근 해상 충돌 선박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