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유관기관 공조 강화로 해양안보 확립
상태바
속초해경, 유관기관 공조 강화로 해양안보 확립
  • 강봉조 기자
  • 승인 2020.06.10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군·경 유관기관 협조회의 개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지난 9일 민··경 등 유관기관 간 협조회의를 속초해경서 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서해안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미확인 모터보트와 관련하여 동해안 최북단지역의 해상·해안 경계 업무 관련 유관기관 간 정보교환·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속초해양경찰서를 비롯하여 육군 8군단 및 22·23사단 예하 군부대, 해군 동해합동작전지원소, 속초어선안전조업국 등 다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기관 간 실시간 정보교환 강화 및 외해 진입 미식별 선박 대응방안, 어선 기타 기관별 협조 사항을 중점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속초해경은 6월 중 육군 58연대의 양양-강릉 일대 해안가 취약지역 정찰을 위한 함정 지원을 협의했다.

최근 미식별 선박을 통한 밀입국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철저한 해상경계가 요구되고 있으나 외해에서 내해로 진입하는 모든 선박과 보트를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어업인 대상 적극적인 신고가 이루어지도록 홍보 및 선박 V-Pass를 필히 작동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교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마련으로 철저한 해상 경계태세 구축과 동해안 최북단해역에서의 밀입국 등 해양안보에 영향을 주는 사항에 관하여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NEW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개막!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시리즈 최초 미스터리 장르?! '흡덩귀' 등장 메인 예고 최초 공개!
  • 이은주 "쿠팡 진실공방 접고 노동자 살리는 교섭에 나서야"
  • 캠코, 1,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태안해경, 가대암 인근 해상 충돌 선박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