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2020년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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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2020년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강봉조 기자
  • 승인 2020.06.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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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점검반 구성, 기름저장시설 집중 점검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206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속초시 수협급유소 등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가능성이 높은 해양시설에 대해 안전점검과 함께 시설물 개선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사전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강원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9개 기관단체 전문가 총 13명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300이상 기름저장 해양시설 5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오염방지관리인 준수여부 및 오염물질처리기록관리 오염비상계획서 이행여부 사업장의 시설침하·균열여부, 기름 호스 결함 등 위험성과 직결된 것들이며, 점검결과는 8월초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해양종사자들의 해양환경보전의식 고취는 물론 해양오염사고 예방 등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 2015년도부터 2019년까지 관내 해양시설 11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 결과 총 143건의 지적사항 중 140건이 개선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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