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2020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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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2020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 참석
  • 전태수 기자
  • 승인 2020.06.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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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공공재’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필요성 강조
-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백신 보급 활동에 대한 기여 확대 의지 표명

강경화 장관은 6.4.(목) 21:00부터 익일 01:00(한국시간) 간 화상회의로 개최된 「2020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Global Vaccine Summit 2020)」에 참석하였다.

◦ 동 회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Vaccine Alliance]*의 2021-25년간 사업 기금(최소 74억불) 조성을 목표로 개최
* 세계백신면역연합[Gavi]는 백신 보급 확대를 통한 개도국 보건 증진을 목적으로 출범한 보건분야 국제기구로, 현재까지 약 7억6천만명의 아동에 대한 예방접종 및 1,300만명의 영유아 조기사망 예방 등 성과를 거양
 
영국 정부 주도로 개최된 2020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30개국* 이상의 정상급·장관급 인사와 유엔, 세계보건기구[WHO], 빌&멜린다게이츠재단 등이 참여하여 ‘글로벌 공공재’인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필요성을 강조하고, Gavi에 대한 기여 의사를 밝혔다.

◦ Gavi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당초 목표 금액인 74억불을 초과하여 88억불 기여 약속을 확보하였으며, 코로나19 백신 관련 선구매 확약 메커니즘(Covax AMC**)을 출범
*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노르웨이, 호주, 중국, 일본, 인도, 방글라데시,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등 정상급 인사 참석
** AMC(Advance Market Commitment)는 백신의 장기적 수요 예측에 기반하여 대규모 선구매를 확약함으로써 민간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백신 단가를 낮추는 효과 기대

강 장관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관련, 백신 개발과 보급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업을 강조하는 한편, 아시아 최초 공여국으로서 2010년부터 Gavi에 기여해온 우리나라가 2021-25년간 총 3천만불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관련 경험·지식 공유 및 ‘우호그룹**’ 출범 등 우리의 선도적인 노력도 소개
* 우리나라는 올해 Gavi에 대해 500만불 기여
** 우리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3개 우호그룹(△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5.12, 뉴욕), △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5.20, 제네바) △유네스코 연대와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국 그룹(5.26, 파리)) 출범에 주도적 기여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Gavi를 비롯한 보건 관련 기구의 백신, 치료제 등 개발·보급 활동을 지원하면서 전세계 보건 증진에 지속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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