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 공항 택시 대량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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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 공항 택시 대량 수주
  • 신원향 기자
  • 승인 2020.02.17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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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 알 사프와社와 신형 쏘나타 공항 택시 1,000대 공급 계약 체결
- 신형 쏘나타,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0 세단 부문 최고의 차’ 선정
- “사우디아라비아 교통 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현대자동차가 중동 지역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를 공항 택시로 대량 수주하며 중동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택시 납품 예정 신형 쏘나타(DN8) (1)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택시 납품 예정 신형 쏘나타(DN8) (1)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운수기업 중 하나인 알 사프와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King Khalid) 국제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 장관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00대를 알 사프와에 인도했으며 연내 나머지 9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택시 납품 예정 신형 쏘나타(DN8) (2)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택시 납품 예정 신형 쏘나타(DN8) (2)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국(PTA)과 관광·국가유적위원회(SCTH)는 교통 체계 개선책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모든 택시에 대해 외장 색상 초록색 통일 총 운행 기간 5년 이내로 제한 최첨단 결제/통역 스크린 장착 등을 의무화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총 125,625대의 차량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23.4%를 기록하며 시장 내 굳건한 입지를 확보했다.

이번에 공항 택시로 공급되는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1210(현지시각) 제다에 열린 41회 사우디 국제 모터쇼(SIMS)’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한 '2020 세단 부문 최고의 차(2020 Best Sedan)'로 꼽히며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를 대량 수주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를 찾는 글로벌 고객들을 공항에서부터 만나고 현대자동차의 뛰어난 상품성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교통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동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택시 1,000대 수주 계약 외에도 지난해 12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1,23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동 자동차 시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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