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숙사에 나타난 뱀을 잡아 보양탕을 만들어 먹은 중국 대학생이 있어 누리꾼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중국 매체 상유신문(上游新闻)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한 대학교의 남학생 기숙사에 커다란 크기의 뱀 한마리가 들어왔다. 갑작스러운 뱀의 등장에 모두 깜짝 놀랐지만 한 학생만은 놀라지 않았다.
뱀을 잡는데 성공한 학생은 뱀의 가죽을 벗기는 것은 물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내장까지 제거를 했다.
학생은 한발 더 나아가 손질한 뱀에 대추, 파, 인삼 등을 넣고 한참을 끓여 보양탕을 만든 것다.
옆에서 이를 지켜본 친구들은 신기한 광경을 모두 사진으로 담아 SNS에 올렸고 요리하는 과정은 급속도로 빠르게 공유돼 실검에 오르는 등 당시 핫한 이슈로 급부상했다.
대학 측 관계자는 “학생들이 뱀을 잡아 먹은 게 사실”이라며 “학교 이미지가 실추돼 학생은 담당 교수에게 따끔하게 혼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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