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의원이 2일 오후 서울,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히며 의원직을 내놓아 오는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전국 8개로 늘어났다.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의원이 정론관 밖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의 지방정권교체를 통해 벼랑 끝에 선 경남지역경제와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오늘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오셨던 공민배, 권민호, 공윤권 세 후보께서 오늘 중앙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선공후사의 대승적 결단으로 저를 단일후보로 지지하고 원팀이 되어 선거승리를 위해 함께 해 주시기로 한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일화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김 의원은 "도지사 출마로 인해 국회의원직을 중도 사퇴하게 된 것에 대해 김해시민들께는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더 큰 김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함께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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