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세해 충북 제천 의림지에서 민속행사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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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세해 충북 제천 의림지에서 민속행사 다채롭게 열린다
  • 편집부
  • 승인 2016.12.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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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김봉화 기자] 2017년 정유년 새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충북 제천시 의암동이 2017년 1월 1일부터 ‘의림지동’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의림지동 주민센터는 새해 1월 2일 오후 주민센터에서 이근규 제천시장,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림지동’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악길놀이 축하공연과 현판 제막식, 줄연 시연을 비롯해 의림지동 출범 축하 연날리기 행사가 개최되어 새해를 맞아 특별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시민들의 소망 연날리기 행사가 주민센터 옆 확트인 모산비행장에서 개최되어 의림지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은 현장 구매 및 자체 제작한 연을 가져오면 된다.

의암동은 고암동과 모산동이 합쳐지면서 2003년 고암모산동으로 신설되어, 2011년 의암동으로 변경하여 사용하였으나 시민 인지도가 낮아 동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계속 있어 왔다.

이에 동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의견조사 등을 거쳐 행정동 명칭을 ‘의림지동’으로 변경하였다.의림지는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이끈 최초의 저수지로 지금은 관광지로 손 꼽히고 있다.

조동현 의암동장은 “의림지동 명칭 변경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제천1경 의림지가 위치해 있는 지역임을 알 수 있어 지역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제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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