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록적인 폭우에 이천, 충주, 제천, 단양, 철원, 연천, 파주 등 많은 지역이 커다란 피해를 입어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직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햐 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저희들은 어제 경기도 이천과 충북의 단양, 제천 비 피해 현장 지역을 둘러보고 긴 시간은 아니지만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별로 피해 상황이 심각하고 광범위한 만큼 시급히 중앙정부가 특별재난구역지정을 선포해서 예비비와 특별예산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서 복구와 주민 보호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고 국회 차원에서도 도울 수 있는 모든 방안들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미래통합당은 어제 두 곳으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했지만 날이 개면 시·도당별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서 피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도록 할 것이며 또 수재의연금 모금에 저희 의원들이 모두 나서서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15년 전에 제정된 재해보상비 민가 100만원, 상가 200만원 현실에 맞지 않고 너무 적은 금액이어서 저희 당 박수영 의원이 상향개정을 촉구했지만 재해보상비도 현실에 맞게 상향하도록 하고 비 피해가 더 확산되지 않을까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바로바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