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해양자율방제대 확대 운영 추진
상태바
평택해경, 해양자율방제대 확대 운영 추진
  • 강봉조 기자
  • 승인 2020.07.14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오염 사고 신속 대응...어업인, 지역 주민 대상
▲사진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방제정이 해양오염 방제 훈련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민간 방제 세력인 해양자율방제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바다 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역 어민이 자발적으로 방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구성된 민간 자율 봉사 단체다.

평택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양자율방제대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관내 어촌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역에서는 5개 해양자율방제대*에서 인력 90, 선박 37척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110개의 해양자율방제대가 조직되어 있다.

* 평택해양경찰서 관할 경기 남부 3(궁평, 국화도, 제부도), 충남 북부 2(장고항, 왜목) 해양자율방제대가 활동 중

평택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초동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해양자율방제대에 대한 방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방제물품(유흡착재, 방제작업세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양경찰은 해양자율방제대 활성화를 위해 방제 동원 수당, 피복 지급, 재해 보상비 신설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양자율방제대 참여를 희망하는 어촌계나 지역 주민은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전화 031-8046-2591로 연락하면 된다.

평택해양경찰서 한재철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해양 오염 대응 체제를 만들기 위해 해양자율방제대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NEW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개막!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시리즈 최초 미스터리 장르?! '흡덩귀' 등장 메인 예고 최초 공개!
  • 이은주 "쿠팡 진실공방 접고 노동자 살리는 교섭에 나서야"
  • 캠코, 1,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태안해경, 가대암 인근 해상 충돌 선박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