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책으로 달래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립도서관은 중앙도서관 개관11주년(개관일‘09.5.22.)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불안하고 지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대출정지회원 구제 서비스 △테이크아웃 북아트 △메시지를 담은 시민추천도서 등이 있다.
우선,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도서반납을 제 때에 못한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취미활동으로 가정 내 독서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5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대출정지회원 구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는 22일부터는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활동을 제공하는 ‘테이크아웃 북아트’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중앙·합덕·송악 공공도서관 3개소와 작은도서관 9개소를 방문하면, 각 도서관 자료실 데스크에서 유아부터 초등 6학년까지 1인 1개씩 선착순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5월 중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도서를 6월 한 달간 각 도서관 자료실 또는 로비 등에서 북큐레이션으로 진행하는 ‘메시지를 담은 시민추천도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및 도서관 임시휴관 등에 따른 독서활동 단절을 회복하고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나 힘을 주고자 이러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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