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길동에서 정비업을 하는 몇몇 카포스 회원(서울시 카포스 강동구지회 6분회)들끼리 지난 8년 여 동안 해오던 아름다운 선행의 행사가 있어 인근 주민과 상인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고 있다.강동구 길동 지역에서 구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자세로 정비업을 해오고 있는 분회원들은 1년 동안 모은 폐배터리를 판매해서, 관내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명절때를 기하여 훈훈한 인정을 전하고,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자 이러한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분회원들은 지난 8년여 동안 차량들을 정비하고 회수한 폐배터리를 모아 팔아서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관내 주민센터에 기증해 왔다. 올 해도 변함없이 지난 16일 길동 주민센터를 찾아 기증 물품 기증식을 갖었다.

구민들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슬로건을 걸고 한데 뭉쳐서 선행을 기쁜 마음으로 해온 분회원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비록 미약하지만 조금이라도 삶의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실시하게 되었는데 기쁘게 받아줘서 오히려 저희가 고맙다고 손사례를 치며 이름 밝히기를 사양했다.

분회원중의 한사람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업을 하는 우리이기 때문에 도움을 주는 주민들에게, 사업을 해서 생기는 이윤을 조금이나마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신원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