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0 골든디스크' 음원+음반 대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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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0 골든디스크' 음원+음반 대상 2관왕
  • 김준환 기자
  • 승인 2020.01.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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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34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에 이어 음반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상 음원·음반 대상을 모두 석권한 최초 사례다.

방탄소년단은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음반 대상을 차지했다. 전일 음원 대상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오른 것. 홍정도 JTBC 대표이사, 배우 정우성이 시상자로 나섰다.

왕이윈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스타상을 시작으로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 본상, 대상까지 음반 부문에서만 총 4관왕에 올랐다.

리더 RM골든디스크가 저희에게 2010년대 마지막 시상식이자 2020년대 첫 시상식이라며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작년 한 해 참 행복했다. 열심히 활동하고 쉬기도 했다2019년을 돌아본 RM“2010년 봄에 방시혁 PD님을 처음 뵀을 때가 기억난다고 운을 뗐다. RM그때부터 10년 동안 저희의 2010년대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으로 가득 채워졌다“2020년대에는 그 옆에 아미도 가득 채워지면 좋겠다. 여러분의 이름으로 이 책을 써 가겠다고 애정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운이 좋게도 많은 분들의 도움과 행운으로 이 자리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하고 싶은 말과 음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해도 진심을 다해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분들이 많이 있다그런 아티스트들의 공명과 노력, 진심이 공정하고 정당하고 헛되지 않게 대중에게 가닿았으면 좋겠다. 잘못은 2010년대로 끝내고 2020년대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저희에게 많은 영감과 귀감이 되어주시는 뮤지션분들 감사하고 팬들 사랑한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또한 이날 시상자로 골든디스크에 참석한 펭수와 방탄소년단의 대세만남도 성사됐다. 펭수의 요청에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당연히 (펭수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펭수와 방탄소년단은 함께 ‘IDOL’ 안무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음반 부문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트와이스, NCT 드림, 백현, 세븐틴, 몬스타엑스, 세훈&찬열, 갓세븐, 뉴이스트, 슈퍼주니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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