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 총사퇴 선언...이번에는 진짜?
상태바
자유한국당 의원 총사퇴 선언...이번에는 진짜?
  • 전태수 기자
  • 승인 2020.01.01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사퇴 선언은 이전에 몇 번 총사퇴 카드를 내놔서 인지
그다지 큰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앞으로 총사퇴 할 것인지 반응은 싸늘하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의원직 총사퇴 카드를 내놨다.

총사퇴 이유로는 선거법안 날치기에 이어서 선거구 획정도 제1야당과 협의하지 않고 날치기로 정하겠다는 그 뻔뻔함을 드러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날치기당’, 정의당은 불의당이었음을 그들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선거의 모든 규칙을 자기들끼리 혼자서 정하겠다는 야만성과 그 사악함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의석 108석의 자유한국당은 원내교섭단체 중에서 두 번째로 큰 정당이지만 저들의 폭주를 막지 못했다. 민주당이 2·3·4중대와 야합해서 악법 처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두 악법을 반드시 저지하라는 현명한 국민들의 뜻을 받들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다. 저들의 만행에 끌어오르는 분노, 저들의 폭거를 막지 못했다는 자괴감,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송구함, 이 모든 감정들 때문에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것이다. 우리는 이 결의, 이 결기를 가지고 계속 투쟁해나갈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반성하고 성찰하겠다. 그동안 부족했던 것 짚어보고, 변화하고, 쇄신하는 노력도 경주하겠다.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저들의 만행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승리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야만세력에 분노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 길을 만들어가겠다. 대통합의 길을 열겠다.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는 모든 분들, 그분들이 우파든 중도이든 우리와 함께 가는 길,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총사퇴 선언은 이전에 몇 번 총사퇴 카드를 내놔서 인지
그다지 큰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앞으로 총사퇴 할 것인지 반응은 싸늘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NEW 시즌, 새로운 캐스트로 개막!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압도적인 캐스팅 공개!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시리즈 최초 미스터리 장르?! '흡덩귀' 등장 메인 예고 최초 공개!
  • 이은주 "쿠팡 진실공방 접고 노동자 살리는 교섭에 나서야"
  • 캠코, 1,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태안해경, 가대암 인근 해상 충돌 선박 발생